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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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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K-게임, 아랍에미리트 투자유치 속도 낸다

문체부-산업은행 공동으로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K-게임, 아랍에미리트 투자유치 속도 낸다

[KAN한국협회뉴스=정상근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산업은행 아랍에미리트(UAE) 투자협력센터와 함께 7월 24일 오후 2시,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서울시 중구)에서 게임,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업계를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지난 1월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의 300억 불 규모 한국 투자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우선 투자 협력 분야 중 하나로 선정(’23년 5월)된 K-컬처 분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의 투자협력 전달체계 등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투자유치와 관련된 정보를 기업들에 제공하고 질의응답과 개별기업 면담 등을 통해 기업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상담했다.게임업계 주요 상장사를 비롯해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70여 개 기업들이 설명회에 참여했으며, 콘텐츠 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중동진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게임산업은 콘텐츠 전체 수출액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 5월 정부가 선정한 30대 유망 수출품목에 포함되는 등 주력 수출품목으로서 주목받고 있어 이번 설명회를 통한 게임 기업들의 중동 진출 본격화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중동시장은 ‘K-게임’의 이용시간 및 소비지출액이 가장 높은 권역*인 만큼 중동진출은 게임기업들의 재도약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체부는 이번 설명회가 실질적인 투자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윈도 운영체제 탑재한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 출시

타이젠 OS에 이어 윈도우 OS 탑재 신제품 출시… 선택의 폭 넓혀 강력한 성능에 키오스크 필수 기능 지원… ‘ISE 2023’ 최고 제품 선정 글로벌 여행 솔루션 기술 선도업체 ‘야놀자클라우드’에 1000대 공급 삼성 키오스크, 전세계 35개국 60여개사에 공급… 글로벌 입지 확대

삼성전자, 윈도 운영체제 탑재한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타이젠 OS에 이어 윈도 OS를 탑재한 ‘삼성 키오스크’를 국내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윈도(Windows)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 주문 솔루션 ‘삼성 키오스크(Samsung Kiosk)’를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 키오스크는 상품 선택에서부터 주문, 결제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으로 식당, 카페, 약국, 편의점, 마트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1년 타이젠 OS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윈도 OS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윈도우 10 IoT 엔터프라이즈(Windows 10 IoT Enterprise) 기반의 신제품(모델명: KMC-W)은 △24형 터치 디스플레이 △강력한 성능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256GB 용량의 SSD 저장장치와 8GB 메모리를 탑재했다.(※ CPU는 사양별 선택 가능) 별도 PC 없이 콘텐츠 관리와 결제에 필요한 키오스크의 필수 기능도 모두 제공한다. △카드 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바코드 스캐너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와이파이(Wi-Fi) 등을 지원한다. 테이블형·스탠드형·벽걸이형 등 총 3가지 형태로 출시돼 다양한 매장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키오스크 신제품은 올 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Integrated System Europe) 2023’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전세계 호텔, 레저, 식음 공간을 겨냥해 글로벌 여행 솔루션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야놀자클라우드에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 1000대를 공급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호텔산업 전시회인 ‘2023 코리아 호텔쇼’에서도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삼성 키오스크는 현재까지 전세계 35개국 60여개 파트너사에 공급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민과의 약속 재외동포청 출범 축하

전 세계 어디에 계시든 우리 동포의 아픔을 보듬는 것이 국가의 책무

윤석열 대통령, 국민과의 약속 재외동포청 출범 축하

[KAN한국협회뉴스=최성열기자]윤석열 대통령은 6. 5일 오전 인천 송도 재외동포청 청사(부영 송도타워)에서 개최된 재외동포청 출범식에 참석했다.이번 출범식은 지난 3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재외동포청 출범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앞으로 재외동포청이 자랑스러운 750만 재외동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재외동포청을 설립하겠다고 국민께 약속을 드렸다”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인천은 120년 전 하와이로 향하는 이민선이 출발했던 재외동포의 뿌리”라며, “인천이 재외동포청 유치를 계기로 더욱 활기찬 국제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대통령은 이어 “재외동포 여러분들은 모국과 동포사회가 함께 성장할 기회의 창구를 간절히 원하고 계시다”고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대통령은 “오늘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은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격에 걸맞은 재외동포 전담기구”라며, “앞으로 재외동포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재외동포와 모국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 자리 잡으신 동포 여러분은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역외 네트워크”라며, “750만 한인 네트워크가 서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게 되면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대통령은 지난달 일본에서 한국인 원폭피해자 동포분들을 만난 것을 언급하며, “전 세계 어디에 계시든 우리 동포의 아픔을 보듬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피폭당한 지 78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이분들이 고통과 슬픔을 겪는 현장을 고국이 함께 하지 못했다”며, “조만간 원폭 피해 동포를 초청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또한, 대통령은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주고 모국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것은 재외동포청이 수행해야 할 필수적인 임무”라고 말하고, “2세, 3세 동포들에게도 모국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한국인의 자부심을 갖고 정체성을 계승할 수 있도록 우수한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한국을 방문하여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오늘 출범식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국내에 소재한 동포단체 인사를 포함해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프라미스’ 작전을 통해 귀국한 수단 한글학교 교사, 고려인과 사할린동포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또한, 아시아, 북미,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 중동,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각지의 600여명의 재외동포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석해 재외동포청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각 국별 한인회장을 포함해 거주국 주류사회에 진출한 전문직 종사자,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세계 각지의 동포들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재외동포청 출범을 환영하고 앞으로의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번 출범식에서 대통령은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재외동포청 현판을 전달했다. 또한 대통령은 그간 동포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온 87명의 재외동포 유공자 중에서 4명에게 직접 훈장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오늘 출범한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정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재외동포에게 차세대 동포 한국어 교육, 동포사회 네트워크 구축, 모국 방문 기회 확대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사회를 촘촘히 연결하고,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구축’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대통령은 출범식에 이어 송도 센트럴파크 UN공원에서 개최된 재외동포청 개청 축하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축하행사에는 정관계 주요인사, 유럽한인총연합회장, 미주한인총연합회회장 등 주요 한인단체 그리고 재외동포청 유치에 함께 힘을 모은 재외동포와 인천시민 등 700여명 참석했다.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인천은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글로벌 기업, 15개의 국제기구와 글로벌 교육기관을 품고 있는 도시”라며, “재외동포의 네트워크 허브가 될 재외동포청은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 750만 동포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둔다는 것은 인천이 곧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대통령은 “인천은 1950년 공산 침략으로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상태에 놓였을 때 전황을 일거에 반전시킨 상륙작전이 전개된 곳”이라며, “인천이 자유와 혁신의 정신으로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것은 어찌보면 역사적 필연”이라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은 직접 대북을 두드려 재외동포청 개청을 널리 알리고 재외동포청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자 김태한 …

“이번 수상은 K-클래식의 글로벌 영향력을 각인시킨 강렬한 장면”, “김태한 님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세계 각지 더 많은 이들을 위로하길 응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자 김태한 씨에게 축전

[KAN한국협회뉴스=이운재기자]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6월 3일(벨기에 현지 시각) ‘2023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성악가 김태한 씨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바리톤 김태한(2000년생) 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서 공부하고 현재 국립오페라단 국립오페라스튜디오 전문가 과정에 참여 중인 젊은 성악가이다. 2022년 비냐스 성악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보균 장관은 축전을 통해 “이번 수상은 K-클래식의 글로벌 영향력을 각인시킨 강렬한 장면이었다. 김태한 님의 빼어난 감수성과 집념, 음악적 투혼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번 우승을 통해 K-클래식의 지평이 더욱 속도감 있게 넓어질 것으로 확신한다. 앞으로 김태한 님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전 세계 각지에서 더 많은 이들을 위로하기를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음악 콩쿠르로서 첼로-성악-바이올린-피아노 부문을 매년 번갈아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첼리스트 최하영 씨가 첼로 부문에서 우승한 바 있다. 성악 부문으로 치러진 올해 대회의 본선 진출자 64명 중 18명이 한국인 성악가였으며, 이중 권경민, 김태한, 정인호 3명이 결선에 올랐고 김태한 씨가 우승, 정인호 씨가 5위에 올랐다. 우리 젊은 음악가들의 뛰어난 기량과 예술성이 빛난 올해 대회에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세대를 아우르는 성악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빛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여성 성악가 홍혜란(’11년), 황수미(’14년) 씨가 우승한 바 있으나, 남성 성악가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시, 신도시‘대중교통’- 원도심‘주차공간’늘린다

신규 입주지역 시내버스 13개 노선 109대 증차, 26년까지 원도심 15,000면 추가 확보

인천시, 신도시‘대중교통’- 원도심‘주차공간’늘린다

[KAN한국협회뉴스=정효숙기자]인천광역시는 신축 아파트 입주가 몰리는 지역의 대중교통 혼잡도 개선과 원도심 주차 공간 확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시민행복 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신축 아파트 등 입주단지가 밀집된 검단신도시는 입주민이 증가(2023년 3월 말 기준, 20,538세대 54,055명 거주)하면서 서울 방면 통근자가 급증하는 추세다.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는 서구 검단에서 계양역행 버스의 경우 만석으로 인한 무정차 통과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광역버스 승차대기 시간은 20~30분, 1대당 평균 20명 이상의 입석 이용객이 발생하는 등 교통 불편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가 관리하는 광역버스 혼잡노선은 직행좌석 7개, 광역급행 3개 등 총 10개 노선이 있다.또한 공항철도는 출퇴근 시 계양~김포공항 구간 혼잡도가 218%에 육박하고, 인천2호선의 혼잡도는 132%에 달한다. 앞으로 입주민이 늘어나 철도 이용객이 증가하면 혼잡도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원도심 지역에는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시 원도심지역 주택가의 주차장 확보율은 74.7%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시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검단 및 송도 6·8공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교통수요가 증가했음에도 광역교통시설 확충 시기가 아직 도래하지 않아 발생하는 교통혼잡과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시민행복 교통 대책’을 수립했다.이번 대책은 ▲대중교통 혼잡도 개선, ▲원도심 주차대책, ▲ All ways Incheon 구현 등 3개 부문, 14개의 세부 계획이 담겨있다.◇ 검단 등 신규 입주지역 광역·시내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추진우선, 시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완화를 위해 남동구, 송도, 검단지역 6개 노선에 전세버스를 10대 투입해 혼잡도 개선을 추진 중이고, 하반기에는 5개 노선에 전세버스 10대를 추가 투입, 광역버스 노선 2개(검단~강남, 청라~양재꽃시장) 신설 등으로 시민들의 버스 이용 여건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또한 지난 3월 7700번 BRT(간선급행버스)의 경우, 혼잡구간과 만석으로 인한 무정차 통과 지역의 승객 좌석확보를 위해 당초 청라~가양(50.8km) 운행노선을 청라~화곡(왕복 47.6km) 노선으로 조정했다. 화곡역에서 가양역까지의 편도 3.2km의 혼잡구간을 단축 운행하면서, 운행 시간은 감소(150분→120분)했고, 운행 횟수(84회→110회)는 증가했다. 이어 4월에는 전세버스 2대 추가 투입 및 작전역 중간배차(5→9대)로 혼잡도가 일부 완화되기도 했다. 시는 오는 하반기에 전세버스 2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차령이 만료되는 11대를 교체(10월)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전기버스 2대를 증차해 수송 안전성 및 혼잡도가 크게 개선시킬 계획이다.아울러, 검단신도시 등 신규 입주지역의 시민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입주 추이를 모니터링해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노선도 조정한다. 검단지역에는 7개 노선에 15대를 늘리고, 그 외 지역에는 3개 노선에 14대를 신설할 계획이다.공항철도는 2025년까지 열차 9대를 증차해 혼잡도를 개선(218%→139%, △79%)하고, 시설개량과 열차 교체(28대) 등으로 운행 간격을 현재 6.7분에서 3.6분으로 단축한다.◇ 재외동포청 개청에 따른 광역버스 교통망 확충재외동포청 개청에 맞춰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6777번이 7월부터 운행된다. 이 노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버스 이용객이 감소해 지난 2년 6개월 동안 운행이 중단됐었다. 노선이 재개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재외동포청을 이용하는 재외동포들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 재외동포청의 근무인력 및 이용자에 대한 광역버스 교통망 확충을 위해 재외동포청의 교통수요를 분석해 송도지역에 운행되는 광역버스 노선에 대한 조정과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다.M6410(논현동∼강남)노선은 시민들의 노선조정 및 차량 증차 요구가 있어 시민편익을 위해 경기도(시흥시)면허의 인천시 면허 전환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혼잡도 개선과 1단계 증차(6대)에 대한 효과분석과 효율적인 열차 운영방안 도출을 위한 ‘중장기 수요예측 용역’ 결과에 따라 단계적 증차를 추진하고, 열차 탑승 수요 분산과 수송 능력 확대를 위한 다각적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열차 내의 혼잡도에 대한 정량적 관리를 위한 도시철도 혼잡도 관리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원도심 주차공간 15,000면 추가 확보시는 학교, 공원 등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부설주차장 등 공유 활성화를 통해 2026년까지 15,000면을 추가 확보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우선, 학교운동장 지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 2028년까지 3개교를 선정해 총 360억 원으로 300면을 조성한다.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면 학교 운동장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비의 약 20%를 국비 지원 받을 수 있어 시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기존 지평식의 계산2, 신포동 공영주차장 등 9개 주차장을 건축물식으로 개축하고, 석남체육공원, 남동근린공원 등 7개 도시공원(면적 3,000㎡이상)은 주차장으로 도시계획시설 중복 결정해 1,772억 원으로 총 2,886면의 지하 주차장을 신설할 계획이다.대형마트 및 학교 부설주차장의 공유 활성화 방안도 추진해, 앞으로 4년간 5,520면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휴시간대에 무료로 부설주차장을 개방할 경우 지원하는 시설개선비용을 지난해 최대 2천만 원에서 올해부터는 최대 3천만 원까지 확대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부설주차장을 공유할 경우에는 시설개선비를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특히, 군구별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블록단위의 주차장 확보율을 분석해 원도심 내 방치된 빈집 및 유휴지 등에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하며, 주차환경이 열악한 지역은 주차환경개선지구로 지정해 주차사업 예산 지원을 추진한다. 주차환경개선지구는 서울시 등 5개 도시에서 시행 중이다.또한 카셰어링 차량 1대당 자가용 차량 14.9대의 감소효과가 있는 카셰어링 사업은 2025년까지 1,690대에서 2,050대까지 차량 대수를 확대해 운행할 계획이다.◇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추진시는 도심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버스와 버스 외 일반차량의 교통흐름을 분리하고 버스의 정시성과 운행속도 향상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고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추진한다.2023년 5월부터 인천연구원 및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테스크 포스(TF)팀을 구성·운영하고, 2023년 하반기에는 인천연구원 현안과제를 수행해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 방안 및 노선 후보를 검토해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All Ways Incheon 위한 사통팔달(四通八達) 도로망 및 철도망 구축철도사업은 전국 주요 도시와 수도권 거점을 연결하는 고속·광역 철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시 반나절 생활권을 구축하고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을 30분대 연결을 추진한다.서울 5호선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해 2023년 9월 마무리 예정인 사전타당성 용역을 바탕으로 인천시에 유리한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광위, 경기도, 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제물포 르네상스의 성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철도 순환노선 도입 및 경인전철 지하화도 검토해 추진한다.도로사업은 도로 단절구간 연결 및 순환망 완성을 통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인천 중심의 광역·간선 도로망을 구축할 예정이다.광역·순환도로망은 지역 균형발전 및 뉴홍콩시티, 제물포 르네상스의 성공을 위해 영종~강화 평화도로와 제4경인고속화도로를 추진하고 있으며, 북부권종합계획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남북축 도로용량 확보를 위해 문학~검단 고속화도로, 서창~김포 고속도로 등을 검토하고 있다.또한 강화해안순환도로, 영종해안도로 등 3개 순환망을 확충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5,602억 원으로 도로 단절구간 7개 노선과 주요 간선 도로망 5개 노선(금곡~대곡, 도계~마전 등)을 확충하고 도심 내 도로 단절구간을 연결하여 간선 도로망을 완성할 계획이다.유정복 시장은 “이번 '시민행복 교통 대책'을 조속히 추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중교통 혼잡 해소 및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원도심의 주차 공간을 대폭 확충하여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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